우리대학 출신 박재완(기계)·임혁서(화학) 박사
우리대학 출신 박재완(기계)·임혁서(화학) 박사
  • 정연수 기자
  • 승인 200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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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 미국 유수대학 교수로 임용
우리대학 출신 박사 2명이 이번 학기에 미국 유수의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주인공은 1993년 기계공학과 학사과정에 입학, 2005년 2월 박사학위를 받은 박재완(34세) 박사와 2004년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임현석(41세) 박사.

박재완 박사는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Davis) 기계항공학과의 조교수로 임용됐다. 박 박사는 허강열 교수의 지도 아래 연소공학과 미소유체역학을 전공했으며, 우수 대학원 양성을 위한 BK 프로젝트 지원 하에 1년간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학위를 받은 후 지금까지 워털루대에서 3년간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료전지(Fuel Cell)’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는 캘리포니아대 시스템에 소속되어있는‘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매년 발표하는 전체 대학순위에서 올해 42위(공립대학 중 11위)에 오른 대학이다.
또 임현석 박사는 세계 대학 서열 순위 100위권의 인디애나주립대 의과대학(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임 박사는 인디애나주립대 암센터의 조교수도 겸직한다.

한양대 화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친 임 박사는 우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5년부터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화학생물학 분야를 연구해왔다. 임 박사는 인디애나주립대 외에도 미국 유수의 대학 4곳에서 동시에 임용제의를 받았으며, 공동연구 가능성과 연구지원 등을 고려해 인디애나주립대를 선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