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립 ‘여관집 여주인’ 연극공연 등
애드립 ‘여관집 여주인’ 연극공연 등
  • 김현민 기자
  • 승인 200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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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마무리하는 동아리 공연 잇달아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며 여러 공연 동아리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합창 동아리 ‘코러스’는 5월 28일 오후 중강당에서 ‘제21회 작은 음악회’를 갖고 ‘향수’·'청산에 살리라’를 비롯한 합창과 중창, 그리고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화음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힙합 동아리 ‘P-funk’는 29일 오후 카페테리아 앞에서 ‘사랑해’·'너에게 쓰는 편지’ 등 친숙한 노래뿐 아니라 우리대학의 현실과 젊음을 노래한 자작곡 ‘포스텍유감’ 등 총 18곡을 선보여 참석한 학우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카펠라 동아리 ‘UMCHI’는 30일 아틀라스홀에서 ‘기분좋은상상’·'You' 등 아카펠라 공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점 형식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특히 사연을 읽어주는 이벤트를 더해 학우들의 호응이 넘쳤다.

6월의 첫날 통나무집에서는 밴드동아리 ‘브레멘’이 ‘Sunday morning’·'사랑의 병원으로 놀러 오세요’ 등 여러곡으로 1학기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외부 음향업체인 ‘하늘창고’의 도움으로 더욱 듣기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학생회관 1층에서는 밴드동아리 ‘스틸러’가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스틸러는 신입생으로 구성된 밴드를 비롯한 5개의 밴드를 내세워 강렬한 락사운드를 ‘Time is running out’ 등에 실어 관객에게 전달했다.

연극동아리 ‘애드립’은 3·4일 이틀간 대강당에서 ‘여관집 여주인’을 성황리에 공연했다. 이 작품은 5명의 남자들이 여관집 주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RnB, 발라드 동아리 ‘VOCES’는 6일 저녁 카페테리아 앞에서 ‘라라라'·'라라라'·'내게 다시’와 같은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다. 중간중간 즉석 공연을 곁들여 더욱 인상 깊은 공연이 되었다.

어쿠스틱 기타동아리 ‘기타하나’는 9일 저녁 통나무집 뒤 특설무대에서 잔잔한 통기타 선율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기억을 걷는 시간'·'샤이닝' 등의 곡을 공연해 관객들의 갈채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음악창작 동아리 ‘GT-LOVE’의 공연이 11일 저녁 7시 20분 학생회관 1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