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TP-막스플랑크재단-포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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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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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리서치 그룹 출범…“노벨상 꿈꾼다”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6월 1일 우리대학과 독일 막스플랑크재단과의 공동연구협약 사업인 주니어 리서치 그룹(JRG)을 출범했다.

JRG는 막스플랑크 재단의 대표적 차세대 리더양성 프로그램으로, 국제공동연구 활동을 통해 세계 물리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리대학을 비롯한 세 기관이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었다. 막스플랑크 재단이 매년 30만유로(한화 약 5억원)씩 5년간 지원하고, 교육과학기술부·경상북도·포항시가 공동투자한다.
이번에는 △응집물질물리와 현대 장이론 방법론(그룹장 신완) △다단계 모델링 및 계산적 접근(그룹장 신저우)의 두 선도물리 분야의 연구그룹이 출범하며, 향후 매년 확대될 예정이다.

JRG는 그룹리더, 박사후연구원, 박사과정 연구생, 수시 방문 연구원 등 5~6명 내외로 구성되며, 그룹리더는 5년간의 안정된 지원 하에 독립적으로 연구원의 선발 및 연구지도, 워크숍, 세미나 등 공동연구에 관하여 기획·조정·운영의 책임을 지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APCTP 김승환(물리 교수) 사무총장은 “이번 주니어 리서치 그룹 설립은 포스텍의 탁월한 연구 인프라에 기초한 포항의 국제적인 경쟁력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인력 및 높은 발전 잠재력을 염두에 둔 막스플랑크 재단의 한국 첫 투자”라는 점에 높은 의미를 두었다.

JRG의 출범은 향후 차세대 우수 기초과학 리더의 유치 및 양성과 세계 유수 연구소와의 전략적 상호 공동연구에 기여하여 아태지역과 세계 물리학 발전뿐 아니라 한국 기초과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