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나노센터-도쿄대 양해각서 체결
포항나노센터-도쿄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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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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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차세대 반도체 극한기술 도전
▲ 왼쪽부터 야스히코 소장, 이윤호 장관, 정윤하 센터장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센터장 정윤하 전자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4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한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대 나노양자정보일렉트로닉스연구소(소장 아라카와 야스히코 교수)와 ‘차세대 반도체 극한기술 도약을 위한 국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와 도쿄대 간의 협력모델은 우리나라가 세계적 기술우위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를 중심으로 한-일 국제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상호이익 창출과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는 2004년부터 지식경제부의 ‘나노기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나노반도체 분야 국가핵심 인프라로서 향후 나노기술 분야 산업적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7년 5월 개소식을 거행한 이후 현재 1단계 4년차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06년에 설립된 도쿄대 나노양자정보일렉트로닉스연구소는 나노과학기술과 정보과학에 입각한 산학협동 이노베이션 창출 및 인재육성을 목표로 나노양자정보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 거점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참여기업이 연구소 내에 ‘도쿄대기업연구실’을 두고, 산학협동으로 차세대 반도체 극한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채결된 양해각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재료 및 소자 연구개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극대화되도록 학술 및 연구개발 분야와 보유장비 및 시설을 교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세계나노반도체소재 국제학술대회(IEEE-NMDC 2008)’를 공동개최하는 등 국제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