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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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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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발협 직원설문 결과
우리대학 직원들은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우리대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때(22%) △구성원의 칭찬(14%) △졸업생의 감사인사(12%) 등의 순이며, 직원이 가지는 프라이드는 △포스텍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57%) △대학의 발전(16%) △업무 전문성과 △업무에 대한 조직의 인정(각 14%)에서 나온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4~17일(13일간) 직장발전협의회(직발협)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한 것이다. 5개 문항으로 구성된 이 설문조사는 205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62명(30%)이 응답했다.
또 직원들은 가정 어려웠던 때는 △승진제도 불만(15%) △교수·학생이 무시할 때(14%) △ERP 불만과 적응의 어려움(10%) △구성원 및 부서장과의 갈등(각 10%) 등을 꼽았으며, 대학발전을 위해 △승진·평가제도 개선(25%) △구성원간 신뢰 및 존중(17%) △업적급 재원 분리(10%)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직발협에 대해서는 △소신있는 역할 강화(32%) △수렴된 의견들의 관철 및 피드 백(13%) △현실적인 직원복지 향상(11%) △경영층과 직원의 커뮤니케이션 강화(8%) 등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제안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황남구(기술사업화센터) 직발협 근로자대표는 “한국최고의 대학을 세우겠다는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하며, 직원들이 수행하는 행정업무도 대학의 발전에 중요한 하나의 요소이므로 경영층에서는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