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최미리·이재훈 학우 총·부학생회장 당선
‘FEEL’ 최미리·이재훈 학우 총·부학생회장 당선
  • 유형우 기자
  • 승인 2007.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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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높은 투표율 기록…선관위의 엄격하고 체계적인 관리 돋보여
단독출마 여학·기자회장 무난히 당선

개교 이래 두번째로 3자 경선으로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여학우가 당선됐다.
지난 7일 치러진 제22대 총·부학생회장 선거에서 ‘FEEL’ 팀의 최미리(신소재 05)·이재훈(산경 06) 학우가 총·부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전체 유권자 1,300명 가운데 912명이 투표해 70.2%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FEEL’은 45.1%인 411표를 획득했다. 이어 ‘E.C.H.O’(오중석·화학05-조윤주·산경 06)가 294표(32.2%), ‘WHAT?!’(서준호·화학 05-송주연·생명 06)이 189표(20.7%)를 획득했으며, 무효표는 18표(1.97%)였다.

이번 70.2%의 투표율은 예년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3자 경선으로 인해 선거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오프라인겳쨋瓚?등을 통해 후보들의 열띤 유세가 이루어졌으며, 후보들 간의 합동토론회와 연설회 역시 학우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한몫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체계적이고 엄격한 관리로 이번 선거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후보 기간 전 선거유세, 3자 경선에 따른 과열 등의 모습이 보이자 선관위는 선거운동 등에 대한 제제 및 규정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그리고 중앙선관위의 ‘선거운동’에 관한 정의를 토대로 이를 우리대학 실정에 맞게 변경, 총 72개의 조항으로 구성된 ‘선거운동’에 관한 규정을 작성했다. 이후 선거는 이 새롭게 공표된 규정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었다.

노정균(전자 05) 선관위원장은 “너무 엄격한 규정에 후보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선거열기를 억누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 이는 상황마다 융통성을 발휘해 해결했다”며 “이번 선거에 좋은 평가가 많은데, 이런 노하우가 다음 선관위에 전승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지훈(산경 05) 학우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대학 선거는 이전과는 다른 단계로 넘어왔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선거가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두 팀 혹은 세 팀 이상의 경합이 일어나고, 여학우들이 출마하는 일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이 실시한 여학생회장과 기숙사자치회장 선거에는 단독출마한 호재윤(기계 05) 학우와 안태기(물리 06) 학우가 각각 50%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여학회장 선거는 216명의 유권자 중 164명(75.9%)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찬성 142표(86.6%), 반대 21표(12.8%), 무효 1표였다. 기자회장 선거는 유권자 1,280명 중 900명(70.3%)이 참가했으며 찬성 796표(88.4%), 반대 98표(10.9%), 무효 6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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