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동아리 ‘한울림’의 오케스트라 가을 공연이 지난 12일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충재(컴공 04) 학우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인 ‘천공의성 라퓨타’와 ‘에스카플로네’의 OST 연주를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삽입곡인 ‘Aragonaise’, ‘Les Toreadores’, ‘Habanera’가 연주되었고, 이어 오보에 솔로곡인 ‘Gabriel’s Oboe’와 드라마 ‘하얀거탑’ OST인 ‘B Rosette’가 이어졌다.

07학번 신입생들은 ‘American Patrol’로 그동안의 연습 성과를 보였고, ‘츄리타 칸타빌레’라는 이름의 현악 4중주 팀은 바흐의 푸가와 만화주제가 메들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영화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캐리비안의 해적’ OST가 마지막을 장식했고, 앵콜곡으로는 영화 ‘Sound of Music’의 메들리가 연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