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대학원 전용연구동 착공식 거행
철강대학원 전용연구동 착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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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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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4㎡(6,368 평) 규모…총 예산 398억원
▲ 18일 효자동 부지에서 열린 철강대학원 전용연구동 착공식.
세계 유일의 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인 우리대학 철강대학원의 전용연구동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대학은 18일 오전 11시 효자동 철강대학원 건립예정 부지에서 백성기 총장, 이해건 철강대학원장 등 교직원과 포스코 강창오 고문, 권오준 전무, 스톨베르그&삼일 홍상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총 예산 398억원, 공사기간 15개월, 2만 1,014㎡(6,368평) 규모로 건립되는 이 전용연구동은 지상 5층, 지하 1층, 총 18,945㎡(5,741평)의 연구동과 지상 2층, 총 2,069㎡(627평)의 대형실험동으로 구성된다. 이 안에는 12개의 전문 실험실을 갖추고 포스코의 철강기술전략과 연계한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철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포스텍 철강혁신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철강대학원은 이번 전용연구동의 착공으로 철강대학원의 교육과 연구의 질을 한층 높여 ‘세계적 철강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기 총장은 식사에서 “포스텍은 철강대학원 운영을 통해 포스코와의 장기기술전략과 연계한 긴밀한 산학관계를 더욱 확고히 다지면서 포스코의 기술경쟁력 향상 및 철강 선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철강대학원이 국내외 철강 고급인력의 중심센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이를 선도할 전문 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설립된 ‘철강사관학교’ 철강대학원은 포스코의 지원으로 지난 1995년 3월 문을 연 이래 지난 10여년간 외국인 학생 46명을 포함, 총 388명의 철강기술 인력을 양성·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