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 기간 중에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신입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그런 주어지는 지식이 아닌, 스스로 얻어내야 하는 인간관계라는 재산일 것이다. 이번 새터 기간 중에 쌓은 인적 재산이 앞으로 학교생활을 통해 넓혀나갈 모든 인간관계의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6분반의 인솔자, 도전 99초의 NG맨, 미션 투어의 투기장 인솔자로 활동하면서 뿌듯했던 것은, 신입생들은 ‘사람으로서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워간다는 확신이 들어서였다.
사회에서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그렇게 많지 않다. 신입생들이 이번 새터를 통해 지적으로만 우수한 것이 아닌 인성적으로도 대한민국 1%에 들 수 있는 학생들로 거듭났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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