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긱블-클래스워너원’, 상생 위한 노력
‘POSTECH-긱블-클래스워너원’, 상생 위한 노력
  • 김종은 기자
  • 승인 2019.10.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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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긱블 박찬후 대표, 지곡초 김헌수 교장, 클래스워너원 윤은영 대표
▲왼쪽부터 긱블 박찬후 대표, 지곡초 김헌수 교장, 클래스워너원 윤은영 대표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 △박찬후 ㈜긱블 대표 △윤은영 ㈜클래스워너원 대표가 지난달 20일 창의적 융합인재 교육을 위한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 산학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 초등학교가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로 도시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 협약으로 긱블은 오프라인 토크쇼 및 강연, 영상물 기반 커리큘럼을, 클래스워너원은 컴퓨터 사고력을 기반으로 AI,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메이커 교육이란 학생이 직접 새로운 물건이나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다루는 작업을 하며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촉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학습자가 창조과정에서 학습하며 과학에 기반을 두고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AI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클래스워너원은 우리대학 윤은영(컴공)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서, AI와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긱블은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창업한 공학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아이언맨 광자포’, ‘킹스맨 우산총’ 등을 직접 만들어 시연하는 과학 공학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틱톡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 발행하고 있다. 과학과 공학의 즐거움을 알려 음악과 스포츠와 같은 문화로 만들겠다는 콘셉트로 시작해, 지난달 기준 월간 조회 수 1,00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긱블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윤은영 교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과 도시의 ‘AI 메이커 교육’ 상생을 함께 이끌 수 있도록 협력하며, 많은 기관과 협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헌수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교장은 “포스텍, 긱블, 클래스워너원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긱블과 함께하는 무한상상 토크 콘서트’가 개최돼 많은 학생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