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소식] 건전한 대학문화 정착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총학생회 소식] 건전한 대학문화 정착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 김강식 / 총학생회장, 화공 4
  • 승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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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하나가 될 때 강해집니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제 15대 총학생회가 출범한지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이미 1학기에 2회에 걸쳐 중간 보고를 하였지만 아직도 총학생회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일들을 간략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획1국은 학우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저렴한 가격의 양질의 다이어리를 제작·판매하였으며, 신입생들에게 교수님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제공하며 학내 새로운 문화 정착을 위하여 신입생 환영 리셉션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포항공대· KAIST 양교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학우들의 결속력 강화와 친목 도모를 위하여 KAIST와의 교류전을 기획하였으나 실무 협의 단계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여 내년 이후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기획 2국은 도서관의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관 정리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신입생·복학생들의 정시생 학과 배정에 대한 규정을 확정하였고 이번 여름 방학에는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과 연합하여 국토대행진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학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Break Week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진 단계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현재 학교측과 협의중이며 조만간 시행 여부가 확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교육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QE(Quality of Education)라는 프로그램을 대학교육개발센터, 각 자치단체와 함께 추진중입니다.

복지국은 학생식당의 식질 유지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귀경 차량을 마련하였으며, 택배 회사를 선정하여 택배 회사의 과실로 인한 불이익을 줄이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택배회사의 운영 미숙으로 문제가 발생했으나 겨울방학엔 보다 공인된 업체를 선정하여 그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세면대에 샤워기를 설치하는 등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내의 각종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한편 2학기를 맞아 총학생회에 조직 개편이 있었습니다. 기획 1·2국을 기획국으로 통합하고 문화위원회를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문화위원회는 기존의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온 문화 행사들을 자치단체간의 협조 아래 종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발족되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대학문화(총학생회), 동아리 문화(동아리 연합회), 기숙사 문화(기숙사 자치회), 학과 문화(학과협) 관련 행사 및 캠페인 활동을 각 자치단체간 협의를 통해 유기적으로 관리하며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병행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총학생회에서는 Honor 제도, 가칭 ‘사색의 공간’ 조성, 지역 시민들과 함께 하는 마라톤 대회 등 여러 사업을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모든 자료의 문서화 등 그 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총학생회간의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건전한 학내 문화 조성을 위한 총학생회의 노력에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