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왕좌 탈환하겠다, E-Sports
빼앗긴 왕좌 탈환하겠다, E-Sports
  • 최수영 기자
  • 승인 2019.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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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를 다지고 있는 E-Sports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각오를 다지고 있는 E-Sports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E-sports 경기는 올해도 League of Legends(이하 롤)를 공식 게임으로 선정했다. 롤은 각 팀당 5명의 챔피언이 게임 맵인 ‘소환사의 협곡’에서 전투를 벌이고 최종적으로 기지 핵심 건물인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우리대학 E-sports 대표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연속 승리했고, 작년에만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우리대학 E-sports 대표팀은 빼앗긴 왕좌를 탈환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승리하기 위한 다짐과 경기 전략을 포카전 E-sports 선수단 팀장 김어진(컴공 17) 학우로부터 들어봤다.

합숙 훈련 동안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가?
기존에 잘하던 챔피언뿐만 아니라, 메타에 맞는 챔피언들이 개인 연습하며, 자유 랭크 및 롤 커뮤니티 상에서 스크림 상대를 구해 지속해서 합을 맞추는 방식으로 훈련하고 있다.

밴픽과정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롤은 인게임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밴픽과정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우선 최근 메타에 맞게 챔피언 폭을 넓혀 다양한 밴픽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패치로 인해 메타가 바뀌어 다시 밴픽을 조정 중에 있다. 각자 챔피언 폭에 맞춰 돌진 조합, 혹은 스플릿 조합 등 컨셉에 맞춰서 일관성 있는 조합을 선보이려 하고 있다. 또한 메타에 맞지 않지만 여러 가지 히든 픽, 장인 챔피언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올해 승리를 탈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올해 승리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며, 다소 높은 티어 분포를 가진 팀에게도 승리를 따낸 경험이 있다. 올해는 반드시 승리를 탈환할 것이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