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호 Humans of POSTECH
408호 Humans of 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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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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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포항공대신문에서는 우리대학 교지편집위원회와 함께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일상을 인터뷰해서 전하는 Humans of POSTECH 연재를 시작한다. 인터뷰 내용은 Facebook 페이지 ‘Humans of POSTECH’에서도 볼 수 있다.

흩날리는 벚꽃 아래 짜장면 파티!

“내년에도 폭짜를 하실 건가요?”
모두: 시간이 된다면 당연히 하죠!
중: 휴학해도 포항 와서 해야죠~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시나요?”
좌: 아니요! 짬뽕이 더 좋은데, 폭짜 하면 짜장면이죠~
우: 짬뽕을 더 좋아하는데, 국물을 처리하기 힘들어서 짜장면을 시켰어요.
중: 저는 짜장면이 더 좋아요.

“벚꽃이 만개한 봄이 왔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좌: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봄이에요.
우: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니까… 시험이 다가오는 게 느껴져요.
중: 꽃구경하러 같이 갈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웃음) 저는 항상 오픈마인드입니다~
우: 작년과 달리 2학년 돼서는 같은 과목 듣는 친구 말고는 잘 못 만났었고, 만나도 얘기를 많이 못 했었어요. 시간을 잡아서 날씨 좋은 날에 모여 오순도순 짜장면을 먹으며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분반 폭짜(폭풍의 언덕에서 짜장면)를 기획하느라 수고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요.(미소)

 

폭피 대신 낵피는 어때?

“폭피(폭풍의 언덕에서의 피자)를 먹는 것이 아닌, 낵피(스낵바에서의 피자)를 먹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 일단 폭피를 하게 되면 피자를 먹고 난 후 뒷처리가 필요한데 대부분 애들이 점심시간 이후에 수업이 있기 때문에 뒷뒤처리 할 시간이 바쁘고 무엇보다도 귀찮아요. 낵피를 하게 되면 편하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좌: 폭풍의 언덕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공사를 하고 있었고, 특히나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어쩔 수 없이 낵피를 하게 됐어요. 지난주에 폭피를 하려고 했는데 그때는 벚꽃이 안 펴서 때가 아니었어요.

“폭풍의 언덕에서 짜장면(이하 폭짜)과 폭피 중에 무엇을 더 선호하시나요?”
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데, 폭피를 선호해요. 짜장면을 먹게 되면 음식물 쓰레기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다 치우려면 너무 번거로워요. 특히 짬뽕 국물 같은 경우, 치우다가 옷에 묻기라도 하면 수업 가기도 싫어질 정도예요.(웃음) 특히 폭짜를 하면 돗자리를 깔 때 탕수육이나 짜장면처럼 음식들이 많아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요.
좌: 폭피를 선호해요. 작년에 폭짜를 해봤는데,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서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을 때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람이 꽤 부는데, 탕수육이나 짬뽕 같은 음식을 먹는 건 좀 어설픈 것 같아요. 피자는 상대적으로 들고 먹으니까 폭짜보다는 훨씬 편한 것 같아요.

 

시험 끝난 학생들은 자유를 찾아!

“전공과목 들어보니 어떠신가요?”
우: 내용도 힘들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다 배워왔겠지’라는 생각으로 가르치시는데 실제로 배운 건 별로 없으니까 힘든 것 같아요. 
우: 학기 초에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항상 이해를 잘 못해서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빌드를 찾았다’라고 하셨는데 다들…(웃음)
중: 계속 잘 가르쳐 주시는데 중간에 한번 놓치니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중: 이번 학기에 전공 4개를 듣는데 비슷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좌: 이제 식이 복잡한 것 같으면 linearity!
우: ‘인생은 sinusoid이다’라고 교수님께서 자주 말씀하시거든요.
좌: 수업 난도는 exponential로 증가하는데, 인생은 sinusoid이고…

“이번 주에 시험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좌, 중: 쌍사(쌍용사거리) 가기!
중: 노래방 가고 싶어요!
우: 시험 칠 때까지 잠을 안 잘 거기 때문에, 잠을 자지 않을까 싶어요!
중: 토요일에 눈 떠서 바로 경주월드 갈 거예요!
우: 금요일에 일어나자 마자 근로 갔다가 일도 해야 해서…
중: 생각해보니 금요일 밤에 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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