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기공식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기공식
  • 김상수 객원기자
  • 승인 2019.03.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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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 들어설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BOIC)’ 조감도
▲포항시에 들어설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BOIC)’ 조감도

지난달 26일 우리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주차장에서 건축 중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의 기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성영철 제넥신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BOIC는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신약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연구소 및 바이오 벤처기업을 유치 및 지원해 신약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연구 센터이다. 
우리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부지 내 면적 7천926㎡(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BOIC는 △포항시 △우리대학 △제넥신이 함께 투자해 건축되며, 작년 4월 초 건립을 위한 지반 현황 및 구조 등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올해 2월 건축을 시작해 내년 3월 전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입주 예정된 BIOC에는 연구기관, 신약 개발 파일럿 플랜트 등이 들어서며, BOIC 기공식 전에 출범식을 가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 추진단도 함께 위치하게 된다. 포항시는 시의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 중의 첫 번째가 바이오산업인 만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사업 발전을 위해 2018년 8월 우리대학과 공동으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새로이 완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속기를 기반으로 하는 BOIC,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건립되면 혁신적인 신약개발 및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