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기업가정신 교육 위한 가치창출융합학부 신설
창업과 기업가정신 교육 위한 가치창출융합학부 신설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9.02.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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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 교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예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가치창출융합학부(P-School of Value Creation)가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016년, 우리대학이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가치창출대학’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고, 창업과 창직을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을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교내 창업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나, 여러 부서로 나뉘어서 진행돼 창업 관련 기능들의 총괄과 효율적인 자원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발맞춰 가치창출융합학부는 여러 부서에 흩어져있던 창업 교육과 지원 기능을 체계화하고 있다. 
가치창출융합학부는 △창업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업 관련 정부·지자체·대외기관의 지원 사업 기획 및 발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창업 교육 업무로, 기업가정신융합부전공 과목의 운영을 지원하고, 2019학년도 1학기부터 교과목으로 ‘실전창업 특강’을 개설했다. ‘실전창업 특강’은 미래 신산업과 유망 업종에 종사하는 벤처기업인의 창업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창업해야 하는 이유를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APGC-Lab의 활동에 기반한 창업현장실습(Tech-Innovation), 창업 실습(Tech+Star) 등을 통해 우리대학만의 고유한 창업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가치창출융합학부는 개설 교과목 유지뿐만 아니라, Makers 관련 교과목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Makers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시제품 제작 교육과정이다.
가치창출융합학부의 학부장 김병인(산경) 교수는 “우리대학이 가치창출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우리대학 설립 정신의 일부인 기업가정신을 가져야 한다. 또한, 뜻있는 학생들이 창업 현장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많은 학생이 가치창출융합학부의 교육과 지원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