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이 오더라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길
힘든 시간이 오더라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길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9.02.12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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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민(화공 박사) 동문총동창회장상 수상자
권지민(화공 박사) 동문총동창회장상 수상자

 

총동창회장상 수상 소감은
보통의 포스테키안이었던 내가 과분한 영예를 누리며 12년의 포항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 졸업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부단히 성장해 온 모든 사람을 대신해 받는 상으로 여기고, 더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기회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포스텍에서의 기쁘고 힘들었던 모든 순간을 함께 겪으며 가족이 돼준 내 동생 윤식, 평생 사랑으로 따듯한 지지를 보내준 사랑하는 내 아빠, 엄마, 형, 그리고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편지로 남겨준, 이제는 기억마저 흐릿한, 내 작은 삼촌에게 고맙다는 말로 수상의 변을 갈음한다.

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
우선 학위 기간 중 못다 한 연구를 끝맺기 위해, 올해 8월까지 박사후연구원으로 우리대학에 남게 됐다. 이후에는 해외 경험을 쌓고 돌아오려 한다. 앞으로도 계속 연구자로서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떠날 생각이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훌륭한 철학을 바탕으로 세워진 학교 안에서 주어진 매일의 삶을 성실히 살아내는 모든 구성원을 통해, 그동안 많은 선후배 동료가 성장했고, 탁월한 성취를 이뤘으며, 인생의 목표를 찾아갔다. 뒤따라오는 분들은 분명 더 나은 모습일 것이라 기대한다. 어려운 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개성을 지켜 살아가길 바란다. 주변을 돌아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반드시 더 행복하고, 열매 맺는 시간을 보내길 기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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