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치와 대학문화 창출에 일조하는 신문
새로운 가치와 대학문화 창출에 일조하는 신문
  • 임경순(인문) / 제15대 주간
  • 승인 2018.10.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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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순(인문) / 제15대 주간
임경순(인문) / 제15대 주간

 

포항공대신문은 2018년 10월 10일 자 신문을 성공적으 로 발행하면서 통산 지령 400호에 이르렀습니다. 포항공 대신문은 1988년 10월 26일 창간한 이후 30년의 세월을 거쳐 400호 발행이라는 괄목할 만한 대업을 이룩했습니 다. 포항공대신문이 이렇게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발행인인 역대 총장 및 관련 보직교수, 주간 교수, 사설위원 교수, 편집장 및 학생 기자, 간사, 그리고 수많 은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포항공대신문 지령 400호 발행에 즈음하여 대학신문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주간교수로서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의 마음을 드립니다.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구독해주신 학부모와 동문 여러분, 지역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대학 언론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신문 발행 및 배포 과정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신 신문 편집, 인쇄, 배포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돼 자유롭게 편집 방향을 정하고 기사도 직접 작성하고 발행하는 대학신문은 통상 의 상업적인 저널리즘 매체와는 조금 다른 편집 철학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학신문은 대중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저널리즘 측면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신문의 공공성 을 인식시키는 교육적 측면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신문은 지난 400호를 발행하는 동안 아카데 미즘과 저널리즘의 조화를 위한 편집 지침을 관철시켜 왔습니다. 물론 직업적인 언론인들이 만드는 정통 신문 들에 비교하자면 포항공대신문은 저널리즘 측면에서 아마추어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신문이 대학의 보호 아래 자유로운 편집 방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도 상업 언론이 보여주는 변화와 트렌드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상 업 언론들이 SNS와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거대한 사회 변화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듯이, 포항공대신문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대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신문은 대학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가치와 대학문화를 창출하는 데 일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대학은 그동안 인류사회와 국가적인 사명에 치중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발전 없이는 국가 발전, 더 나아가 문명사회의 발전은 이룩될 수 없습니다. 생각 은 지구적으로 하더라도 구체적인 행동은 지역에서 이뤄 져야 합니다. 최근에 발생한 포항 지진이나 지역을 이끌 일꾼들을 선출하는 지방선거 등에 관한 기획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포항공대신문은 ‘유니버+시티’, 즉 대학과 도시의 상생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과 관련된 다양 한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항공대신문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창간 30주년과 지령 400호를 맞이하여 포항공대신문 은 지난 시대에 추구한 일관된 편집 방향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대학문화 창달과 바람직한 사회 건설에 더욱 기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뤄낸 400호의 성 공적인 발행을 자축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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