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후보자 인터뷰] -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이창균 후보 인터뷰
[포항시장 후보자 인터뷰] -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이창균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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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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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포항공대신문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포항시장 후보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이창균 후보를 직접 인터뷰했다. 본 인터뷰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규정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담·토론회의 초청 기준을 준용해 인터뷰 대상을 선정했으며,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이창균 후보 인터뷰

자기소개 및 동기
1. 후보님 본인이 어떤 후보인지, 또 왜 포항시장에 도전하게 되었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재 포항에 중요한 핵심과제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경제살리기, 둘째는 포항시 불통 행정 해결, 셋째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다. 나는 교토대 경제학 박사로서 경제 전문가이기 때문에 경제를 잘 살릴 수 있는 후보다. 그리고 4년간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 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을 재임한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 전문가 중 한 사람이기 때문에, 포항시가 안고 있는 불통 행정을 해결하고, 포항의 지방자치를 소통하는 지방자치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다. 그리고 안전 분야에서는 지진문제에 대해 6일간 단식투쟁까지도 불사했기 때문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3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이창균이다.


안전한 도시, 포항
2.
지난해 11월,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포항을 강타했고, 이후  1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지진의 피해를 극복하고,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서 후보님은 어떠한 대책을 갖고 계십니까?

포항 지진 피해를 극복하기 이전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가 포항에 지진이 어떻게, 왜 발생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원인이 규명돼야 처방이 나오고 보상이 진행된다. 이번 포항지진은 천재지변이 아니라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 때문에 일어난 유발 지진이다. 유발 지진은 인재이고, 국가사업을 하다가 생겨난 유발 지진이기 때문에 국가적 재앙이다. 그래서 국가가 책임지고 나서서 지진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지진의 여파로 포항 경제가 어려우니, 국가가 나서서 포항이 살 수 있도록 사업이나 행사를  치하도록 도와야 한다. 안전한 포항시를 위해서는 국가의 검증과 배상을 포함한 포항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풍요로운 도시, 포항
3. 국내외 철강경기 침체와 포항지진 등으로 인해, 포항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보님의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포항에 사람이 와야 한다. 지금은 사람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사람이 없으니 먹고 자고 소비할 사람이 없다. 사람이 오는 것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살러 오는 사람, 놀러 오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살러 오게 하려면,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 지금은 어르신이나 여성분들이 포스코 외에는 일할 곳이 없다. 구미에 위치한 부품산업 등을 포항에 유치하면 이들은 모두 어르신과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렇게 산업을 다양화해서 포스코에 의존하던 포항의 산업 체질을 완전히 바꿔서 다양한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야 한다. 세금 혜택이나 부지 제공 등 적극적, 전면적으로 시에서 나서야 한다.
놀러 오는 사람도 늘려야 한다. 현재 포항에는 놀만 한 곳이 없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세계적인 위락시설을 포항에 유치하겠다. 이러지 않으면 외부에서 포항으로 놀러 오지 않는다. 조사해본 결과, 타당성이 안 맞는다고 하지만, 부지 등의 여건만 주면 된다. 그리고 관광 산업으로 해양리조트를 개발해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해도동 주택재정비로 땅을 확보하고 물길 옆에 문화촌을 건설해 포항 운하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 그렇게만 만들면 진정 풍요로운 도시 포항이 되는 것이다.


살기 좋은 도시, 포항
4. 포항시 경제성장 이면에는 교통난의 심화, 대기 및 수질오염 등 여러 문제들이 있습니다. 한편, 시민들 사이에서는 문화, 예술, 체육 증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뿐만이 아닌 삶의 질 향상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후보님의 정책을 묻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서는 문화, 예술, 체육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리고 문화는 계층 간, 세대 간에 다양하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을 다 망라해줘야 한다. 모든 문화가 다 특색을 갖고 꽃피울 수 있도록 문화의 향유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고 배려해줘야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서는 또 올바른 행정서비스가 필요하다. 현재 포항의 공공서비스는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올바른 행정이고 이것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형산강 수은 문제의 위험에도 진행되는 형산강 사업과 주민들의 불만에도 바뀌지 않는 동빈대교 문제는 불통행정의 실체다. 삶의 질 향상에는 올바른 지방자치가 너무 중요하다. 시장 자리에도 지방자치 전문가가 필요하다.


‘포스테키안이 묻는다’
5. 도시에게 있어 고부가가치 지식 창출과 고급인력 육성을 이끌 수 있는 대학의 존재는 필수적입니다. 대학 입장에서도 우수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포항은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대학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대학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행정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인재 육성에 있어서 장학금 지원을 늘린다든지, 대학생들이 자신들만의 문화를 향유할만한 대학촌을 만든다든지 하는 것이다. 행정이라는 것은 대학에 가서 무엇인가를 하기보다는 대학생이 대학생답게 4년간 자부심을 느끼고 자라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육성한 인재를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는 지역 할당제를 높인다든지, 기업체와 협약을 맺는다든지 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식으로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다. 대학생들이 나름의 네트워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도 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학생들이 대학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포항 시내에 나오게 해야 한다. 학생들이 이방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시내에 나와서 뭔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과 계기를 마련해주어야 시민들도 대학 문화에 공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6. 2016년도에 실시한 경상북도·포항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민들은 우리 시의 미래 모습으로 첨단산업도시를 1위로 꼽았습니다. 대덕연구단지의 경우, 대전시의 지원에 힘입어 의미있는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곡연구단지가 세계적인 연구개발단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포항시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포항은 우수한 인력과 유명한 단지를 가지고 있다. 대덕 단지는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는 IT 연구시설이나 가속기도 있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춰서 의료기도 특성 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집약할 방법, 자금을 지원한다거나 행정적인 절차를 간소화시킨다든가 하는 것이 뒤따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시에서 대행해준다든지 편의를 봐준다면 대단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시 국세 지방세 세제 혜택을 다른 지역보다 좋게 해줘야 어떤가 싶다.


7. 최근 포항시의 청년층 인구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청년 인구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방안으로 ‘청년창업 활성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텍에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태동하고 있으나, 더 나은 인프라를 위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후보님의 포항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묻고자 합니다.

청년들이 창업하려면 자금을 마련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일단은 창업 지원 자금이나 펀드 기금을 마련해서, 그 자금으로 공식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정책을 생각해봐야 한다. 창업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할 수 있는 장소가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현재 시청사를 육거리로 옮겨서 관공서를 집약하고 원래 시청사에 국제 비즈니스 센터나 창업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그 안에 청년들이 창업할 장소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거기에 청년들끼리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만들어줘서 지식을 공유한다든지 하면 아마 청년 창업은 활성화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다.


덧붙일 말씀
8. 이외에 알리지 못한 공약이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청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선거철이기 때문에, 청년이 미래다, 뭐 흔히들 하는 얘기가 아니라 청년이 미래라는 것을 실감하고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이를 너무나 실감해서 청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도의원 비례대표 1번 자리를 청년들이 토론 배틀해서 1등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바른미래당이다. 이런 당이 또 없다. 왜 바른미래당이냐? 청년이 미래이기 때문에 그렇다. 청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을 바꾸려면 정치를 바꿔야 하고 정치를 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 이 사람을 바꾸는 것으로 나는 청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어떻게?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길이다. 청년들이여 제발 투표하자. 그러면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들이 미래인 그 미래의 시대가 반드시 온다. 청년들이여 세상을 바꿔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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