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후보자 인터뷰] -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 인터뷰
[포항시장 후보자 인터뷰] -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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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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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포항공대신문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포항시장 후보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이창균 후보를 직접 인터뷰했다. 본 인터뷰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규정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담·토론회의 초청 기준을 준용해 인터뷰 대상을 선정했으며,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 인터뷰

자기소개 및 동기
1. 후보님 본인이 어떤 후보인지, 또 왜 포항시장에 도전하게 되었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경찰대를 졸업 후 32년간 국가와 국민에 헌신·봉사했다. 청와대 치안비서관과 해양경찰청장을 역임했고, 지난 4년간 민선 6기 포항시장으로 사랑하는 고향 포항과 시민들의 ‘행복 만들기’에 매진해 왔다. 단 한 번도 부정부패, 비리에 연루되거나 의혹을 산 일이 없으며, 공직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 또한, 11·15 포항지진을 거쳐 검증받은 위기대응·관리 능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포항 100년 완성’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 흔히들 시정은 8년 농사라고 한다. 첫 4년은 ‘희망의 씨’를 뿌리고 가꿨다면, 다음 4년은 ‘시민 행복’이란 결실을 위해 지역발전의 확실한 성과를 수확해야 한다. 그런 만큼 역량 있는 재선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전한 도시, 포항
2.
지난해 11월,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포항을 강타했고, 이후  1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지진의 피해를 극복하고,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서 후보님은 어떠한 대책을 갖고 계십니까?

시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지난해 지진은 역대 가장 큰 피해를 가져와 시민들에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주었다. 이 자리를 빌려 사상 초유의 강진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감내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주신 강건한 포항 시민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본인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안전도시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 본인은 시장 재직 시 ‘스마트 안전도시’ 비전을 밝히고, 지진전담국 신설, 365 선제적 지진방재 종합대책 수립 등 상시재난대비체제를 구축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시민들께서 재선의 기회를 주신다면, 지진피해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 다목적 재난 대피시설 건립,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유치, 지진 안전학습장 및 트라우마치유센터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국립방재공원을 조성하겠다.


풍요로운 도시, 포항
3. 국내외 철강경기 침체와 포항지진 등으로 인해, 포항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보님의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기업유치와 자본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지난 4년, ‘지속 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 5100 플랜’을 가동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무산 위기에 처한 포항경제자유구역을 사업개시 10년 만에 추진했고,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로부터 1조여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는 등 보람된 성과도 거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신산업(바이오, 로봇, 해양·에너지, 신소재, ICT) 육성을 가속해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로서 도약의 발판을 튼실히 놓겠다.
첫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속기기반 바이오신약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둘째, 영일만 3산단에 로봇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로봇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실증로봇의 메카’로 조성하겠다.
셋째,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활용한 ‘해양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포항을 ‘환동해 해양탐사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넷째, 블루밸리산단 내 ‘타이타늄 상용화 기술센터’를 구축,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첨단신소재산업’을 육성하겠다.
다섯째, S/W 벤처창업과 기업육성을 추진하고 ‘K-ICT 스마트미디어센터’를 건립해 ‘ICT 융·복합산업’을 육성하겠다.
마지막으로 해상케이블카설치, 연계 관광코스 개발, 관광편의시설 개선, 축제 및 행사 개최 등 차별화된 해양관광프로그램 개발과 두호동 연안에 마리나항과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체류형 해양관광산업’으로 포항을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살기 좋은 도시, 포항
4. 포항시 경제성장 이면에는 교통난의 심화, 대기 및 수질오염 등 여러 문제들이 있습니다. 한편, 시민들 사이에서는 문화, 예술, 체육 증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뿐만이 아닌 삶의 질 향상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후보님의 정책을 묻습니다.

한 지역의 문화는 브랜드가 되고, 도시의 품격이자 경쟁력이 된다. 포항문화재단 설립으로 시민의 삶을 파고드는 문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으며, 시행 3년 차를 맞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중앙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도시녹지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출발로, 포항의 회색빛 철강 도시 이미지를 벗어내고 녹색 생태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새로운 도시 관리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대표사업인 ‘옛 철도부지 도시 숲’ 조성, ‘호미반도 둘레길’ 조성 등은 국내외의 관심 집중과 함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앞으로 여기에 더해, 도시 전역의 녹색 길과 해안 둘레길을 연결하고, 구도심에 새로운 물길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도심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추진,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걷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


‘포스테키안이 묻는다’
5. 도시에게 있어 고부가가치 지식 창출과 고급인력 육성을 이끌 수 있는 대학의 존재는 필수적입니다. 대학 입장에서도 우수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현재 포스텍은 개방형 혁신센터를 주축으로 연구환경을 대폭 개방하고, 외부 연구소 및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본인이 시장이 되면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하겠다. 왜냐하면, 포스텍의 성공이 곧 포항의 성공이기 때문이다. 우선 지역 대학과 포항의 특색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 개발, 창업 생태계 조성, 도시의 문제해결과 상생 협력을 위해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의 규제 완화를 건의하겠다. 다음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으로 존중하고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도시와 대학이 상호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생 협력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


6. 2016년도에 실시한 경상북도·포항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민들은 우리 시의 미래 모습으로 첨단산업도시를 1위로 꼽았습니다. 대덕연구단지의 경우, 대전시의 지원에 힘입어 의미있는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곡연구단지가 세계적인 연구개발단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포항시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포항시는 현재 차세대 바이오신약 원천기술 개발과 신약프로젝트사업을 추진 중이며, 23개 관련 기관과 ‘바이오신약개발 프로젝트 추진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포스텍과 ㈜제넥신은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가속기를 활용해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신약디자인연구소와 바이오신약개발 전담 연구센터를 건립하겠다. 이제 포항은 바이오신약개발 기술 및 인프라 확보, 가속기 활용 글로벌 제약 클러스터 조성의 기틀 마련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며, 그 중심에 포스텍을 중심으로 하는 지곡연구단지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7. 최근 포항시의 청년층 인구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청년 인구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방안으로 ‘청년창업 활성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텍에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태동하고 있으나, 더 나은 인프라를 위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후보님의 포항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묻고자 합니다.

본인은 창업과 기업의 투자유치에 깊은 관련성을 느끼고 시장 재직 시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 투자기업 인센티브 인상, 규제완화지원단 및 기업애로지원단 설치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포항시 투자유치 진흥기금 조례 제정, 청년 창업지원 확대, 창업시설 지원, 창업교육 지원, 기술자문 지원, 자금투자연계 지원, 창업캠프 운영, 창업공작소 지원, 기술지원단 운영, 포항지식산업센터 건립,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 구축, 포항청춘센터 운영, 청년창업 Zone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채용 기업 지원 프로젝트, 창조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겠다.


덧붙일 말씀
8. 이외에 알리지 못한 공약이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지금 포항은 모든 시민이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본인은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정책들을 밑거름 삼아 ‘더 큰 도약의 시대’를 열어 가고자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왔다. 시민이 행복한 포항, 사람이 몰려오는 포항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더불어 최고의 인재가 모인 세계적인 대학인 포스텍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무척 자랑스럽다. 희망찬 미래는 청년 여러분의 것이다.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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