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7명의 샛별, 우리대학 입학하다
897명의 샛별, 우리대학 입학하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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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무은재새내기학부 신입생들이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출처: gallery.postech.ac.kr)
▲2018학년도 무은재새내기학부 신입생들이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출처: gallery.postech.ac.kr)

지난달 19일 대강당에서 김도연 총장, 각 학과 주임교수 및 내외빈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35명 △석사과정 165명 △박사과정 79명 △석ㆍ박사 통합과정 318명 등 모두 897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식순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학사보고 △신입생 다짐 △졸업생 환영 스피치 △총장 식사 △토크쇼 △교가제창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식순은 사전 학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획한 것으로, 전년도와 달리 졸업생 환영 스피치가 추가됐다. 이날 졸업생 환영 스피치는 안영일(산경 01) 동문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영일 대표는 “대학 시절 많은 일을 시도하고 경험하라”는 메시지를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도연 총장은 세계적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의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일은 불가능해 보인다”라는 어록을 빌려 신입생들에게 한계에 부딪히며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포스테키안의 소명이고, 이러한 발전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전공 지식에서 나온다”라며 동서고금을 막론한 다양한 지식 습득을 부탁했다. 또한, 작년부터 특강을 대신한 토크쇼는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입학식에서도 진행됐다. 토크쇼에는 김도연 총장, 김동성(기계) 교수, 박민선(화공 16), 김정원(생명 14) 학우와 신입생 두 명이 참여했다. 폐식 이후 국제관에서 김도연 총장, 각 학과 주임교수, 무은재새내기학부 교수, 총여학생회장의 참석하에 오찬이 진행됐다. 이후 학부모 설명회가 국제관에서 70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