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Better Together’ 선본 출마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Better Together’ 선본 출마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8.03.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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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김동석(컴공 12) 총학생회장 후보와 정진아(화학 14)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출마했다.


작년 10월,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남원(생명 16) 전 총학생회장 후보와 권혁철(컴공 16) 전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힌 후, 현재까지 총학생회장단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후보 사퇴 후, 제3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후보자 모집 기간에 입후보자가 없어 재선거가 무산됐다. 총학생회장단이 궐위이므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됐다. 비대위는 △학과학생회장 중 2인 △동아리연합회장 △총여학생회장 △생활관자치회장 △무은재새내기학생회장 △각 전문기구장으로 이뤄졌다. 비대위는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제8차 비대위 회의를 진행했으며, 개강 후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모집과 선거 시행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달 15일, 제32대 총학생회장 재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과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생활관자치회장 △학과별 2명(학생회장이 없는 학과는 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32대 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였고, 김동석 학우가 총학생회장 후보, 정진아 학우가 부총학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선본 이름은 ‘Better Together’로, △무은재새내기학생회의 정착 지원 △총학생회원과의 적극적인 소통 △학생 복지사업 확장 △학생활동 보상 준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총학생회장단 후보들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의 투표를 진행한 후, 9일에 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