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창단한 POSTECH봉사단(단장 방승양 대학원장)이 본격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이번 학기 중점사업으로 ▲사회봉사 전문가 초청특강 ▲개교 20주년 기념 헌혈 ▲봉사활동 참여희망자 접수 및 활동그룹 편성 ▲교내 기존 및 희망 봉사단체 등록 등 4가지로 정하고, 지난 21일 사회봉사 전문가 초청 특강과 헌혈 활동을 가졌다.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는 ‘대학과 사회봉사’란 제목으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인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사회봉사가 대학교육의 근간임을 새롭게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된 성공은 배움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인류사회를 위해 실천하는데 있다”라는 봉사단의 모토를 새기는 기회로 삼았다.
이와 함께 교내 일원에서 개교 20주년 기념 헌혈활동을 하면서 참된 봉사자로서의 각오와 자세를 다졌다. 헌혈에는 158명의 학생·교직원·연구원·가족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올해 보다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부서별로 활동단체를 구성하고, 이들과 봉사 수요기관을 연결해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미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교직원·연구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학내 봉사단체가 등록해 승인을 받으면 연간 활동비로 50만원 내외를 지원하는 등 대학 구성원들의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