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센터 ‘뇌주간’ 행사 개최
뇌연구센터 ‘뇌주간’ 행사 개최
  • 승인 2006.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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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파이의 날’ 이색행사 가져
우리대학 뇌연구센터(센터장 김승환 물리학과 교수)는 `’세계 뇌(腦)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오후 생명공학연구센터 강당에서 ‘뇌, 아인슈타인 그리고 컴퓨터’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가졌다.
중 · 고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회에서는 김승환 교수의 ‘뇌와 아인슈타인’, 최승진(컴퓨터공학과) 교수의 ‘뇌와 컴퓨터’에 대한 강연과 함께 첨단 생명공학 연구 관련 연구실 탐방 행사가 진행됐다.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은 전세계 57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 째를 맞게 되며, 올해 뇌주간 행사는 ‘뇌를 쉽게 알려드립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13일부터 19일 사이 포항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김승환 뇌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뇌과학 연구자들과 국민들이 직접 만나 뇌를 알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뇌과학 연구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수학연구동아리 마르쿠스는 14일 파이의 날을 맞아 파이 외우기, 파이값 구하는 방법, 스피드 퀴즈, 숨은 파이값 찾기 등 수학과 파이에 관련된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