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김기문 교수 '호암상' 등 권위있는 수상소식 줄이어
화학 김기문 교수 '호암상' 등 권위있는 수상소식 줄이어
  • 노지훈 기자
  • 승인 2006.04.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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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교수 · 연구원들의 각종 권위있는 대외 수상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화학 김기문 교수 호암상 과학상

초분자(Supermolecule) 합성 및 응용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는 초분자 화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교수는 쿠커비투릴 동족체와 기능성 유도체 합성법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초분자 구조체를 합성하는데 성공, 나노 및 바이오 분야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초분자체의 3차원적 구조를 규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2001년도 제3세계 과학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02년에는 한국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화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Angewandte Chemie’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인물 100인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연구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공학상 신강근 미 미시간대 교수 △의학상 최용원 미 펜실베니아대 교수 △예술상 박완서(소설가) △사회봉사상 윤기 공생복지재단 명예회장 등이 김 교수와 함께 호암상을 수상한다.
호암상은 사회발전과 인류복지에 크게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기 위해 호암재단이 1990년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억원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화공 김진곤 교수 삼성고분자학술상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가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수여하는 2006년도 ‘삼성고분자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2년 일정한 두 온도 사이에서만 나노구조를 형성하는 ‘닫힌 루프형 상거동’을 고분자 화합물에서는 세계 최초로 발견한 것을 비롯, 이 블록 공중합체의 상거동과 자기조립 성질을 이용하여 신기능 나노 재료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화(油化) 업체인 삼성토탈이 국내 고분자 과학과 공학의 발전과 고분자 분야의 우수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5년 제정한 이 상은 국내 고분자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매년 선정, 시상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가속기 오종석 박사 日 니시카와상

포항가속기연구소 오종석 박사가 일본의 재단법인‘고에너지 가속기과학 장려회(Foundation for High Energy Accelerator Science)’가 선정한 2005년 ‘니시카와 상’을 받았다.
이 상은 고에너지 가속기 및 가속기 이용에 관한 실험장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일본의 세계적인 가속기 연구기관인 고에너지가속기물리연구소(KEK)의 제2대 소장을 지낸 니시카와 테츠지의 뜻을 기려 제정됐다.
일본 과학자에게만 시상해오다 2005년부터 대상자를 아시아로 확대한 후 오 박사가 첫 외국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8일 도쿄에서 열렸으며, 상패와 상금 20만 엔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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