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신소재) 교수 정년퇴임
이창희(신소재) 교수 정년퇴임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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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신소재공학과 이창희(70세·사진) 교수가 정년을 맞아 강단을 떠났다.

신소재공학과(주임교수 권순주)는 이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지난달 26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슈타인메츠(Eberhard Steinmetz) 아헨공대 교수, 이해건 우리대학 철강대학원장 등 국내외 철강분야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발표와 함께 기념강연을 가졌다. 또 우리대학에서는 이 교수를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철강공학을 전공한 이 교수는 1957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독일 아헨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 스텔코(STELCO)사에서 17년간 차세대 제철공정 연구에 매진하다 우리대학 설립 당시인 1986년 부임했다.

제선·제강의 물리화학적 연구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이 교수는 포스코 기술연구소 부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부원장, 대한금속학회 초대 포항지부장, 대한용접학회 회장,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캐나다지부장 등을 맡으면서 국내 철강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