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연 회장선거 내달 6일 실시
동연 회장선거 내달 6일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0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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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김기수·부회장에 박성현 후보 등록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회장 선거가 12월 6일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서 치뤄진다. 동연 회장 선거는 학내 유일의 간선이며, 각 동아리 회장들의 투표로 실시된다. 동연 내부합의에 의해 회장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고, 공연·축제기간을 통해 선거 유세를 갖는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에 김기수(신소재 03), 부회장에 박성현(수학 03)학우가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김 학우는 공약으로 구성원 모두가 일하는 동연, 동아리와 가까운 동연, 스폰서 문제의 해결 방안 모색, 동아리 간의 연계 활성화를 내세웠다.

김 학우는 “동연과 동아리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데에는 동연의 일부 회원만이 업무에 참여하는 내부문제에도 원인이 있다”며, “회원의 수를 줄이고 책임제를 도입하여 연합회의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동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있는 동아리 대표자 회의 외에 각 동아리의 분과장과 동연 회장단·부장단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정착하여 동아리와의 접촉을 늘리고, 이를 통해 동아리들의 이익에 민감한 사항은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 학교는 동아리 등록 기준으로 기존의 동아리가 하지 않는 분야만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어 동아리들 간의 연계·합동의 생각이 부족하다”며 “현재 학술분과 동아리에 비해 공연 동아리가 많은데, 이로 인해 공연이 그 동아리만의 공연이 되는 경향이 있으며, 학교 외부는 물론 학교 내부 동아리들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