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졸업생 직무수행 만족도 높아
포항공대 졸업생 직무수행 만족도 높아
  • 승인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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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관련 전문지식*책임의식 매우 뛰어나”
포항공대-갤럽 졸업생 직장상사 설문
포항공대 졸업생이 근무하고 있는 직장 상사들은 포항공대 졸업생들의 직장생활 및 직무수행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포항공대가 향후 과학기술분야 지도자 육성에 필요한 교육개선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최근 한국 갤럽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다.

갤럽은 포항공대 졸업생 551명(학부 268명/대학원 283명, 총 졸업생의 8.5%)과 이들의 직장상사 및 인사담당자 221명을 대상으로 포항공대 졸업생의 △인성 △전공지식 △적극성 △업무협력 △창의적 사고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외국어 능력 △자부심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결과 직장상사 및 인사 담당자들은 포항공대 졸업생의 △전공지식 83.6% △자부심 81.8% △인성 81.8 등 10개 항목 대부분
에서 70~80%대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통상 만족도가 70% 이상이면 매우 높은 것이라고 갤럽 관계자는 밝혔다.

또 직장상사들은 포항공대 출신이 직무관련 전문지식과 책임의식은 매우 뛰어난 반면 협력업무와 리더십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 앞으로 대학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과 사회성·인성 교육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원했다.

한편 포항공대 졸업생의 82.2%가 현재 직무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직장을 선택할 때 △전공과 직무 연관성(33.6%) △
회사의 비전(31.4%)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84.6%가 포항공대에서 받은 교육이 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91.6%의 졸업생이 포항공대 교육과 대학생활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대학에서 △의사소통기술 △리더십 △외국어 교육 등을 강화해 줄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