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두번째 ‘여학생의 밤’ 열려···여전히 참여저조
올 두번째 ‘여학생의 밤’ 열려···여전히 참여저조
  • 승인 2004.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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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저녁 교직원식당에서 여학생회 주관 ‘여학생의 밤’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40여명의 여학우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을 네 조로 나누어 각 조에 주어진 스케치북에 제시된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맞추는 ‘캐치마인드 게임’을 한 뒤 조별로 두 개씩 케익을 장식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다과회에는 인문사회학부의 김정기 교수와 생명과학과의 이영숙 교수가 함께하여 여학우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

행사에 참가했던 산공과 04학번 김현아 학우는 “성의있게 준비를 많이 한 흔적이 보여 좋았고, 프로그램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참여율이 저조한 것과, 그로 인해 전체적인 행사 일정이 많이 늦춰진 점은 아쉬웠으며 꼭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체 여학생 수를 생각해볼 때 상당히 저조한 참여율을 보인데 대해 여학은, “매년 4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열렸으며 올해도 그 전통을 지켰으나 많은 학생들의 중간고사 일정과 겹쳐 참여율을 저조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판단, 앞으로는 날짜를 유동적으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