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입학식 지난 2일 열려
2004학년도 입학식 지난 2일 열려
  • 황희성 기자
  • 승인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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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과정 304명 등 모두 900명의 새 식구 맞아
지난 2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2004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찬모 총장, 유상부 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내빈과 학부모, 교직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과정 304명, 석사과정 451명(정보통신대학원 48명, 철강대학원 28명 포함), 박사과정 145명 등 총 9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학사과정에는 고교 2학년 조기졸업자 58명을 포함한 수시모집 합격자 210명, 정시모집 합격자 90명,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격자 4명이 포함되어 있다. 외국인으로는 석사과정에 베트남 2명과 러시아 1명, 박사과정에 중국 1명, 철강대학원에 중국 13명, 정보통신대학원에 중국 3명 등 총 20명이 입학하였다.

입학식은 신입생, 교수단, 초청 내빈 및 박찬모 총장, 유상부 이사장 등의 순으로 학사 행렬이 이루어진 후에 개식과 국민의례,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신입생 대표 고혜경(산업 04) 학우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박찬모 총장의 식사와 유상부 이사장의 축사가 있은 후 교가 제창을 끝으로 폐식하였다.

박찬모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들은 이웃과 국가를 위해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선택한 용기있는 젊은이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긍정적 사고(Positive Thinking)’와 ‘가능성 사고(Possibility Thinking)’를 가지고 매사에 임하고, 전문지식 습득뿐 아니라 밝은 지혜와 높은 윤리도덕성을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유상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식산업시대를 맞아 세계속의 지도자로 성장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과학과 공학의 발전을 위해 원대한 꿈을 가지고 대학생활 동안 이의 실현을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