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상 학과 선호도 조사
신입생 대상 학과 선호도 조사
  • 승인 200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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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배정 심한 편중 보이지 않아

신입생학과배정위원회(이하 신학위)와 청년과학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시 신입생들의 학과 배정문제는 큰 문제없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학위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청년과학과 공동으로 신입생 대상 무학과제도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과선택에 대한 신입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166명의 신입생들이 참여하였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당초 우려되었던 일부학과로의 신입생 편중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차 신입생과 일부 정시 신입생을 제외한 77명의 정시 신입생이 학과선호도에 대한 설문에 응답했으며, 전자과가 17명, 수학과가 12명, 생명, 기계, 컴공과가 각각 11명이 희망학과로 응답했다.(하단 표 참조) 이 수치로만 보면 생명, 전자, 컴공 등 인기학과에 대한 신입생들의 선호도는 줄어든 것으로 보이나 우려했던 비인기학과인 수학과나 화학과(8명)에도 상당수의 신입생이 희망학과로 표시하는 등 설문결과가 실제와는 다른 차이를 보였다. 또 전컴 특차생의 경우 11명이 전자과를, 19명이 컴공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 선택시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체의 다수의 신입생들이 찬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반대 의견도 찬성 의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위는 학과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과 설명지를 제작·배포하고 신입생들의 의견을 대학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태경 신학위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신입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사자인 신입생들은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그다지 큰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한 정시 신입생은 “설문조사에 참여하긴 했지만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학과배정 문제로 학교가 시끄러웠지만 정작 해결된 것은 거의 없는 듯해 불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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