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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2호 '퍼스널 컬러 알고 얼굴에 생기 되찾자!'를 읽고
[393호] 2018년 02월 09일 (금) 김기환 / 기계 15 .
기사를 읽기 전까지 퍼스널 컬러라는 것이 뭔지 알지 못했다. 사람마다 자신의 피부색이 있고, 이를 고려해 옷 또는 머리카락 색을 결정하면 좋은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흥미를 유발했다. 최근 보게 된 뉴스에서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화장품을 써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생각하며 기사를 계속 읽어나갔다. 기사에 따르면 퍼스널 컬러는 화장기가 없는 민낯의 밝기, 홍조의 정도, 노란 정도의 세 가지 지표로 측정된다. 어떤 방식으로 각각의 지표들을 측정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이후 내용을 읽어보면, 직접 천을 얼굴 밑에 가져다 대보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자가 직접 전문가를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았다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전문가마다 판단한 결과가 다른 것이었다. 개인이 입는 옷에 따라 어느 정도 얼굴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경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지만, 각각의 변화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어떤 것이 좋을지에 대한 판단이 나뉜다는 뜻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전문가가 판단하기에 해당 손님과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정도이며 정해진 색깔이 결과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정답이 정해진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기사를 모두 읽고 난 뒤 든 생각은 포항공대신문 문화면 전체를 차지하는 기사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과한 지면이 배분됐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했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늘어나는 현상을 잘 파악했다. 또한, 직접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보는 과정을 통해 풍성한 내용을 구성하려 한 노력도 엿보인다. 기사의 두 번째 부분 마지막 문장에 따르면 퍼스널 컬러를 측정한 환경과 개인차로 인해 퍼스널 컬러가 달라지며 결국 자신이 착용해보며 파악해야 퍼스널 컬러를 알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또한, 세 번째 부분의 마지막 문장에 따르면 찾은 퍼스널 컬러를 활용하되 의존하지 말고 여러 색을 사용하며 어울리는 색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나와 있다. 다시 적어보면, 전문가의 진단은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색들을 사용해 보고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알아야 하지만 퍼스널 컬러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찾으라고 되어있다. 이는 서로 반대되는 면이 있고, 추가적인 정보 전달의 효과가 없는 소모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반 정도 되는 지면에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 적었다면 더 효율적이고 유익한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흥미로운 문화 기사를 작성해준 정유진 기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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