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이제 계사년 한 해도 저물어가고,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두 해가 지났습니다. 아직도 아쉽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면서,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라는 좌우명하에 국가 번영을 위해 진력하신 설립이사장님의 큰 업적과 원대한 뜻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희 포스텍 구성원들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올해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설립이사장님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여전히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는 열정과 의지가 참된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선도적 연구를 통해 국가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건학이념을 이루도록 계속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2월에는 선생님의 업적과 사상을 집대성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포스텍 발전의 지침으로 삼고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방안을 찾고자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방면에서 격변하고 있는 요즈음 국내외 여건에서 대학이 어떻게 지역사회와 산업계, 중앙ㆍ지방정부와 협력하고 봉사해 나갈 것인지를 탐구하고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포스텍이 명실상부한 세계

보도 | 부총장 장태현 | 2014-01-01 13:20

박태준 설립이사장님. 지난해 12월 초, 개교 25주년을 맞아 선생님의 높은 뜻과 큰 업적을 기리고자 이 노벨동산에 조각상을 모셨는데, 이곳이 채 안정되기도 전에 선생님께서는 저희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선생님이 떠나신 지 1년이 된 오늘, 아직도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며, 저희들에게 남기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하여 과학과 국가와 미래를 선도하며, 인류에 공헌하여야 한다는, 고귀하고 원대한 뜻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여 추모식을 갖게 되었습니다.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가 그 모질던 가난에서 헤어나고자 경제성장이 지상 목표일 때, 허허벌판 모래땅에 포스코를 건설하고 세계 최고의 제철소로 성장시켜 제철보국의 큰 뜻을 실현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자 독자적인 과학기술 개발능력의 발전이 절실할 즈음,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유능한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교육보국의 신념하에 포스텍을 설립하고 지원하여, 세계적으로 유수한 과학기술의 요람으로 성장시켜 과학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셨습니다. 여기 노벨동산에 설립이사장님의 조각상을 세운 이래, 저희 포스텍 구성원들은 선생님의 모습을 자주 마주하며 포스텍의 영원한 큰 스승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집 | 부총장 장태현 | 2013-01-01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