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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인이 가장 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다. 프랑스의 예술적 자산을 대표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 프랑스 왕이 거주하던 궁전이었다. 귀족들 위해 있던 루브르궁에 있던 왕립 미술관이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된 것은 프랑스 혁명 이후다. 1783년 프랑스 국민회의가 루브르 왕립 미술관을 대중 미술관으로 개조해 처음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개방했다. 루브르 박물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 박물관에서 가장 길게 늘어선 줄만 찾아도 라는 말도 있듯이 전 세계인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작품이다. 의 해석이 분분하지만 모델은 피렌체 공화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상인 조 콘다가 집안을 장식하기 위해 의뢰한 것이라는 배경이 가장 유력하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공식 초상화의 우울한 분위기를 제거하기 위해 악사와 광대를 화실로 초청해 모델의 순간적인 표정을 포착해 그린 것으로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방식이었다. 당시 미소를 띤 초상화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배경에 있는 돌산과 작은 오솔길과 오른쪽 말라붙은 강바닥이 보이지만 그 뒤에 있는 저수지와 연결

문화 | 박희숙 / 화가 | 2012-12-05 17:38

세계 무역의 중심지 뉴욕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이 발달한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이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공원 위쪽에 자리 잡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유럽의 미술관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고대 이집트 유물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200만 점에 이르는 뛰어난 예술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3,000여 점의 회화 작품은 유럽의 미술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최고의 예술품들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19세기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에서 처음 제안됐을 때만 해도 서류상으로만 미술관이었다. 그 이후 미국 최고의 미술관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미국 정부의 후원과 기증자들 아낌없는 기증 덕분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 미술사상 최초로 평범한 집안의 일상을 묘사한 작품이 로베르 캉팽의 다. 세 폭의 제단화로 돼 있는 이 작품은 성경의 신비스러운 장면 수태고지를 다루면서 1420년대 북구의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 패널에는 성모 마리아는 벽난로

문화 | 박희숙 / 화가 | 2012-11-21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