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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는 일본 도호쿠대 학생들과 매년 번갈아가며 교류 프로그램을 갖고 학술-문화교류와 친목을 도모한다. 이 글은 지난 4일~6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우리대학에서 열린 제4회 ‘POSTECH-도호쿠대 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한 것이다.환영합니다.9월 마지막 주. 교내 78계단을 채워준 눈부신 색종이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의상을 입은 귀여운 캐릭터 둘이서 서로 손을 잡고 일본어로 “환영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젠 많은 학우들이 알고 있는 신소재공학과의 국제교류프로그램인 ‘POSTECH-Tohoku University Exchange Program’을 알리기 위한 78공고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두 대학의 학생들이 서로의 대학을 방문하여 학술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올해는 일본 도호쿠(東北)대 학생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행사는 기본적으로 2박 3일, 혹은 3박 4일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일본 학생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한 시기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도호쿠대 학생들은 수요일 밤 늦게 도착하여 수요일에 환영식을 하고 목요일에 환송식, 금요일에 귀국절차를 밟게 되는 눈물 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환

보도 | 김동언 / 신소재 04 | 2006-10-18 00:00

최근 학생들이 자신의 편의만을 찾으려는 모습이 안타깝다. 대표적인 예로, 기숙사자치회 홈페이지에 자주 올라오는 휴게실 청결문제이다. 자신이 음식을 먹고 간 자리를 다른 사람을 위해 정리해 주는 것이 그토록 어려울까? 자신이 음식을 먹고 간 자리가, 다시금 자신이 음식을 먹을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이와 유사한 모습은 강의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본인의 경우 가장 많이 겪는 경우가 월·수요일에 있는 일본어 시간 강의실을 찾을 때이다. 마시고 난 음료수 캔들이 아주 ‘질서정연하게’ 책상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자신이 마신 것을 그렇게도 증거를 남기고 싶은 것일까? 자신이 버리기 싫은 것은 남도 버리기 싫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알 수 없다. 점심식사 후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강의를 들으러 왔다가 책상위의 캔을 보고서 기분이 나빴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비단 사람간에서만 이런 모습이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행위가 있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잔디를 짓밟는 행위, 자신의 편의를 위해 남을 처참하게 짓밟는 그런 잔인한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은듯, 오히려 즐기는 사람도 보인다. 최근에 잔디밭에 길이 하나 만들어 지고 있는

여론 | 김동언 / 신소재 04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