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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한국 미디어 콘텐츠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차트 TOP10에서 국내 콘텐츠 최초로 1위를 달성했고 국제 차트에서는 46일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국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조차 1위를 달성하며 넷플릭스 83개국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약 300조 원에 달하는 넷플릭스의 기업 가치를 움직이게 할 정도로 넷플릭스 가입자 수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지난 2019년 개봉된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거머쥐고 황금종려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등 해외에서만 200개가 넘는 영화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지옥’이 새롭게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오징어 게임으로 조명받은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가 단순한 반짝 신드롬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이런 콘텐츠 성공의 뒷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넷플릭스의 과감한 투자과거부터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데에는 넷플릭스의 통 큰 투자 덕이 크다. 넷플릭스는 최근 5년간 국내에 약 7,000억 원을 투자했고, 올해에도 약 5,50

문화 | 탁영채, 조민석 | 2021-12-14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