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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핵심 언론 매체로서기본 역할 충실히 다할 것 1988년 10월 26일 창간호를 발행한 포항공대신문이 오늘 지령 300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령 300호 발간은 학업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문 발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던 전·현직 학생 기자들의 노력과 신문 발간 실무를 효율적으로 담당해 주신 직원 분들 덕택입니다. 오늘 300호까지 발간하는 동안 학생 기자들의 편집권 투쟁으로 신문 발간이 잠시 중단된 적도 있었고, 대학 신문 홈페이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적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로만 발간되던 신문이 2009년 2학기부터 한글과 영어로 발간되어 포항공대 국제화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는 포항공대신문이 대학언론으로서의 그 역할을 충실히 했는가를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포항공대신문은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논점에 대해 시의 적절한 보도와 대안 제시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포항공대신문이 3주 간격을 두고 발간되기 때문에 많은 경우 논의의 중심에 서 있기 어려웠고 이와 함께 논점의 소스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독자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켜 읽고 싶은 신문

특집 | 조동완 / 주간,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11-01-01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