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학생생활연구소에서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 하순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에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들을 좀더 이해하고, 본교 학생들이 나타내는 경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총 278명의 신입생들이 실태조사에 응하였다. 남녀의 비율은 남학생이 80.1%, 여학생이 19.9%였다. 설문에 응한 학생수가 총 입학생수와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 결과로 여학생의 비율을 논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10~14% 사이의 비율을 유지하던 본교의 여학생 비율이 올해 상당히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고정적인 남녀 성역할에 따른 진로와 진학 선택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완화되면서 각자의 개성과 흥미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졌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도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은 4:1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여학생들은 소수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형편이므로, 이들의 학업환경이나 생활여건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대학 선택시 가정환경 때문도 상당수가정환경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부모가 결혼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중간 정도의 경제 사정에, 화목하거나 적어도 보통 정

학술 | 정욱/ 학생생활연구소 전임상담원 | 2001-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