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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학내 공론화의 장으로 거듭나겠습니다접근성과 수준을 두루 갖춘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포항공대신문이 1988년 창간 후 22년을 달려 지령 300호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한 호도 빠지지 않고 독자들과의 약속대로 신문을 발행해온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선배기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주간교수와 담당 직원의 실무지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꽤 오랜 시간 거론되어왔던 대학언론의 위기는 사회변화에 따른 보편적인 현상이었던지라 포항공대신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보편적 위기상황과 맞물려 우리만이 직면하고 있던 특수한 상황에서 포항공대신문의 설 곳은 점점 좁아져갔습니다. 넘쳐나는 실시간 매체의 틈바구니에서 포항공대신문은 새로운 역할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식은 학생기자단을 괴롭혀왔고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고민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대학신문이 존재하는 한 수많은 고민들이 함께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시간이 지나면서 대학언론 위기론이 주목을 받으며 여러 처방이 제시되고 있고 학생기자단도 시행착오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현재 대학사회가 요구하는 포항공대신문의 역할

특집 | 정연수 / 편집장, 기계08 | 2011-01-01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