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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 회장이 된 걸 축하한다. 동연과 인연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동연회장을 할 생각을 가지게 되었나. -지난 98년 12대 동연에서는 교류부장을 맡았었고 지난해 13대 동연에서는 교류부장, 고문을 맡아 동연과 인연을 가졌었다. 지난해 말 14대 동연이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후보 해볼려는 생각도 했었지만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자제했었다. 그런데 새학기 시작하고 한달이 지나도록 동연이 구성되지 않는 것을 보고 결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내가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일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4대 동연을 어떤 일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인가. -14대 동연의 모토는 ‘바닥정신’이다. 자치단체의 위상이 거의 무너진 현재 상황에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동아리의 활성화다. 역대 동연의 활동을 되짚어보면서 정리하고 개선할 점은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동연과 새로운 동아리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14대 동연의 일차적인 목표다. ▲동연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많은 학생들이 동연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보도 | 정리: 조성훈 기자 | 2000-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