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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의 수많은 본사가 모여 있는 곳, 자본과 기술이 가장 잘 융합되는 곳, 끝없는 기술혁신이 일어나는 곳,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의 아날로직스사에서 인턴십 중인 전효준(기술경영 석08) 씨가, 실리콘 밸리에 있는 여러 회사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구글(Google) 본사에서 근무 중인 정재욱(전자 학95·석99) 동문을 만나보았다. 정재욱 동문에게 이곳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실리콘밸리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들어보았다. - 구글에 입사하게 된 경위는?이필중 교수님 밑에서 석사를 마친 후 워털루대 Ph.D과정 때 취업을 생각하게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다 구글에서 기회가 생겨 일하게 되었다. 전공인 암호학과는 다른 업무를 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의 핵심부서에서 일하는 장점이 있다.- 구글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구글에서의 직책은 검색품질팀에서 웹검색 결과의 순위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창에서 ‘포스텍’을 입력하면 당연히 학교홈페이지가 가장 앞에 나와야 하고, 밑으로는 포스텍과 연관성이 적어지는 순서대로 페이지가 뒤따라야 한다.

문화 | 전효준 / 기술경영 석사08 | 2008-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