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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은 1996년 우주개발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의 수립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계획은 2000년과 2005년 수정겫맙舅?거쳐 현재 추진되고 있으며, 우주개발의 핵심 프로그램들인 인공위성(다목적실용위성, 과학위성, 통신해양기상위성, 무궁화위성 등)의 개발, 우주센터를 포함한 발사체 개발, 우주활용연구 및 국제협력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우주개발의 법적인 근간이 되는 ‘우주개발진흥법’을 제정하여 이제는 본격적인 우주개발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우주개발과 활용을 위해서는 크게 무인과 유인 우주개발로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아리랑위성, 우리별 및 과학기술위성, 무궁화위성 등과 같은 무인 인공위성의 개발과 활용이 주를 이루었다. 1992년 발사된 과학실험위성인 우리별 1호를 시작으로, 1999년 발사에 성공한 본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위성 1호 개발을 통해 위성개발 분야에서 본궤도 진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다. 올해에는 아리랑위성 2호 발사를 통해 그간 축적해 온 기술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2008년에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이 정지궤도에

학술 | 이주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 2006-06-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