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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철을 맞아 각 대학들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창이다.이번 수시모집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국내 최연소의 나이로 인하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영재소년 송유근군을 들 수 있다. 5세에 한글과 구구단을 익히고, 6세에 중학교 미분 적분과정을 공부하고, 7세에 고등학교, 대학교 물리과정을 공부하고 당당히 대학에 합격하였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언론은 일제히 송유근 군의 대학입시과정 소식을 세세하게 보도했고 천재소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더불어 각 문화센터에서는 ‘송유근 열풍’으로 벌써 ‘영재교육’ 강좌가 개설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를 영재로 키우는 방법,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강좌, 초등학생, 5~6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 영재교육 강좌가 그것이다. 지난 1960년대에 지능지수가 250에 이르는 ‘천재소년’ 김웅용씨가 있었다. 그는 4살 때 한국어, 일어, 프랑스어, 그리고 독일어 등 4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고교생 수준의 미, 적분을 풀 정도로 천재성이 뛰어났다. 언론 매체들은 한국의 천재라며 그가 아인슈타인과 같이 한국을 빛낼 위인이 될 거라며 스타만들기에

여론 | 이응주 / 화공03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