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define 최근 매우 충격적인 뉴스를 접할 수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널리 알려진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꾸며낸 질병이라는 것이었다. ADHD라는 질병의 창시자인 레온 아이젠버그 박사는 세상을 떠나기 7개월 전인 2009년 3월에, ADHD는 꾸며낸 질병의 전형으로 제약회사로부터 펀드를 받고 만들어낸 질병이라고 언급했다. 아이젠버그의 양심 고백에도 불구하고 6년이 지난 지금도 ADHD는 우리 사회에서 널리 퍼져있다. 더군다나 아이젠버그 박사는 ADHD를 꾸며낸 질병이라고 말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ADHD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주위 사람들을 눈이 빠져라 세세하게 관찰하다 보면 주의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주의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ADHD 환자’가 주는 느낌은 매우 다르다는 점이다. 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낌을 주는 반면에, 후자는 그 느낌을 넘어 정신병의 느낌마저 드는 듯하다. 별의별 증후군이 참 많다. 많은 학업량 속에서 매일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포스테키안들에게 어울릴만한 번아웃 증후군.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절망감으로 우는 독자논단 | 이석현 / 화학13 | 2015-06-03 11:1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