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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신문 353호 캠퍼스 부분에서 ‘RC 둥지’에 대해 다뤘고, 사회 부분에서 ‘포항의 감사나눔 운동과 싱겁게 먹기’에 대해 다뤘다. 두 기사에서 다룬 내용 모두 기숙사와 포항에 사는 우리들에게 가까운 내용이었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뭔지 모를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먼저 ‘RC 둥지’에 관한 기사였다. 나는 RC에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매 학기마다 둥지에 참여하였다. 물론 중간에 바빠서 빠진 경우도 있었지만, 포토샵 배우기 둥지나 영화 둥지를 통해서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내며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둥지 활동을 하다보면 둥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귀찮아 질 때가 종종 있다. 과제를 하느라 바쁠 때나 놀고 싶을 때 종종 참여하기가 귀찮아진다. 그런데 이번 기사를 읽고 나니 갑자기 둥지에 대해 갖고 있던 귀찮거나 하기 싫은 감정들이 싹 사라져 버렸다. 그저 몇 번 모여서 같이 즐기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던 둥지를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생각해보니 이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부터 나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실제로 나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매번 영화를 보고 나서 누

독자리뷰 | 이석현(화학 13) | 2014-11-1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