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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정보통신연구소 강당에서는 포스텍 리더십센터 개소를 기념한 ‘제1회 한국과학기술리더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과 손욱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원장, 백성기(신소재) 교수가 참석해 ‘과학기술계의 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본지에서는 이날 ‘과학기술자의 임무와 리더십’이란 주제로 기조연설한 정 원장의 연설내용을 요약해 싣는다.우리나라는 해방 이전에 일본에서 교육받은 약 100명의 선구자적 제1세대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으로 60년대 공업화의 초기과정에서 과학기술기반을 구축하였다. 그 후 7,80년대에 양성된 제2세대 과학기술인들은 고도 경제성장 과정에서 도입한 기술의 흡수와 자체 기술개발 체제의 확립에 큰 역할을 하였다.이제는 21세기 지식기반경제 시대에서는 경제·국방·사회·문화의 전반을 과학기술이 선도하는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과학정신이 사회전반의 의사결정 및 행동의 기본원리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 제3세대 과학기술인력이 필수적인데 이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우리 한국 과학기술자들이 자신의 미션을 어떻게 자각하고 리더십을

특집 | 요약·정리 : 송양희 기자 | 2005-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