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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포항공대신문을 읽을 때 ‘주제기획’면을 가장 흥미를 가지고 펼쳐보곤 한다. 양쪽 면을 어우르며 한 주제에 대해 여러 기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를 기술하는 것이 내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두세 개의 기사가 유기적으로 물 흐르듯 연결되어 단계별로 독자의 흥미를 끄는데 이것이 주제기획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한다.이번호 주제기획 기사는 ‘대학 강의방식 성장기’라는 타이틀로 각 대학별 강의 방식과 강의방식의 변천사 그리고 강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도입 기사 ‘우리대학의 새로운 강의방식’에서는 다양한 우리학교의 강의방식을 소개하였는데, 나도 미처 알지 못했던 강의방식들을 알게 되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특히나 첨단 IT기술을 사용하여 진행되는 ‘여성학’과 ‘미술의 이해’등의 강의방식은 내가 다음 학기에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새로웠다.두 번째 기사 ‘과거에서 흘러와 미래로 흘러가는 강의’에서는 고대와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며 타 대학의 특이한 강의방식들을 소개하였다. 타 대학의 강의 방식과 그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미래의 강의방식을 예견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자료수집과 경향분석에 애를 썼을 기자의 노력이 보였

독자리뷰 | 서대정 / 산경 12 | 2013-05-01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