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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영국의 런던을 여행할 때면 대영박물관은 꼭 들려 고대 문화유적을 감상하지만, 런던은 대영박물관 외에 많은 미술관이 있다. 대표적인 미술관이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다.먼저 내셔널 갤러리에서 18세기 영국 산업혁명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 조셉 라이트 더비(1734~1797)의 이다. 이 작품은 산업혁명 시절, 산소가 없으면 생물이 죽는다는 개념이 매우 생소한 대중들에게 과학자들이 산소 실험을 한 장면을 담았다. 과학자가 왼손을 플라스크 위 밸브에 놓은 것은 이 실험이 성공할 것인가 아닌가를 관람객의 상상에 맡겼다. 화면 중앙에 아버지가 두 딸에게 플라스크를 가리키며 실험을 설명하고 있는데 소녀의 앞에 마그데부르크 반구가 놓여 있다. 이 반구는 앵무새 실험과 비슷한 목적을 가진 도구다. 화면 오른쪽 중년의 남자는 실험 탁자 중앙에 해골이 들어 있는 유리 비커를 바라보고 있다. 해골은 서양화에서 언제 어디서든 죽음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라이트의 이 작품에서 중년의 남자는 인생무상을 상징하고 그와 대칭을 이루고 있는 젊은 연인들은 미래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 중년의 남자 뒤로 소년이 새장을 끌어내리고

문화 | 박희숙 / 서양화가 | 2014-06-04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