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심사평 포스텍 과학기술 문화콘텐츠 공모전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세 가지를 특기할 만하다.출품작의 비중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이 첫째다. 총 10편 중, Photo Story와 UCC가 각각 2, 3편밖에 들어오지 않은 반면 SF에 무려 다섯 편이 응모되었다. Photo Story가 적어진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오랜 훈련이 필요한 SF가 증가한 일은 고무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둘째는 응모작품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사실이다. 작년에 이어 두 해 연속으로 이러한 발전상을 보니 마음 한편이 든든하다. 발상과 기술력이 신선한 Photo Story가 있었고, UCC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향되었으며, SF 출품작 중에는 현재 한국 창작 SF들과 어깨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도 있었다.아쉬운 대로 외국 학생의 작품도 한 편 있어, 이 공모전이 국제적인(international) 대회의 성격을 계속 잇게 된 점을 끝으로 밝혀 둔다. 유학생들의 참여가 다시 활성화되어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대회가 이어지길 기대한다.올해의 대상은 SF 부문의 에게 돌아갔다. ‘인간의 기억을 컴퓨터로 옮겨 다른 존재에 이식한다’는 기획 | 박상준(인문학부, 본지 주간교수) | 2015-11-04 21:3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