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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호 신문에 따르면 영어인증제 수강인원 감축으로 인해 많은 학우가 해당 과목의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필자 또한 영어인증제 과목 수강신청에 실패한 적이 있어 기사를 읽으면서 이 문제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이 기사를 읽고 필자는 영어인증제에 대한 학우들의 현실적인 고민은 무엇일지, 그리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영어인증제로 인해 학우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은 바로 계절학기 수강 여부다.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계절학기 잔류로 방학 중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대학은 계절학기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이나 인턴 등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계절학기 동안 학교에 남아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계절학기 영어 수강신청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수강신청을 하기도 쉽지 않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각 등급에 해당하는 과목을 이수하여 통과할 경우 다음 단계 등급의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라는 이수 기준이 계절학기 때도 적용된다는 것이

독자리뷰 | 민경준 / 전자 16 | 2017-04-07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