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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환경 보호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삶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우리 대학은 이미 그 자체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 2011년 우리 대학이 방출한 CO2를 모두 흡수하기 위해서는 40년생 잣나무를 상암월드컵 경기장(7,140m²) 6,187개에 해당하는 만큼 심어야 한다. 또한, 우리 대학 학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인물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 학생들이 환경이라는 가치를 중시한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친환경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포스코 경영진이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몰랐다면 지금과 같은 포스코의 녹색경영은 없었을 것이다. 다른 가치를 무시하고 환경적 가치를 최우선에 둘 수는 없다. 그러나 경제적, 학문적, 교육적 가치와 상충하지 않는 범위에서 환경을 보호할 방법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 방법이 바로 국내외 많은 대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그린캠퍼스'이다.그린캠퍼스의 정의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캠퍼스를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한 학생, 교수, 교직원의 협력활동'이다. 그린캠퍼스는 하드웨어적인 측면과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문화 | 김진수 / 신소재 11 | 2012-03-21 22:06